후드티를 입은 남성은 사람들로 붐비는 쇼핑몰 밖에서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와 함께 댄스파티 의류 매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밖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커플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댄스파티 의류 매장인 '크리스티나스 드레스(Christina's dress)' 업주인 크리스티 페터슨은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젊은 남녀가 뒤엉켜 섹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페터슨은 "이들은 15분 동안 애정 행각을 벌였으며 이후 성관계를 맺었다"며 "남자는 옷을 모두 벗었고 여자는 치마만 걸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페터슨은 또 "입을 다물 수가 없을 정도로 놀랐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경찰은 21세로 추정되는 남자에 수갑을 채워 연행했으며 37세의 여성에게는 구두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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