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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전투기 F-22, 10월 '서울 ADEX' 참가

입력 : 2015-02-25 15:05:50 수정 : 2015-02-25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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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전투기.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평가받는 미 공군의 F-22 랩터가 올해 10월 열리는 ‘제10회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한다.

25일 미 공군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 공군기지 공군전투사령부(ACC) 소속 F-22 데모(DEMO)팀이 10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서울 ADEX가 개최되는 성남공항을 방문한다.

F-22가 작전을 위해 한반도에 출동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에어쇼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1980년대부터 개발이 진행돼 1990년대 실전배치가 시작된 F-22는 적의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성능을 앞세워 공중전에서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의 T-50, 중국의 J-20 등이 개발중이지만 향후 10여년 안에 F-22를 상대할 수준은 아니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서울 ADEX는 격년제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2013년 10월 제9회 서울 ADEX에는 차기전투기(F-X) 사업 후보기종이었던 F-35A, 유로파이터, F-15 등이 참가했다.

한편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 제작사인 노스롭그루먼은 한국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글로벌호크를 제10회 서울 ADEX에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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