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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오피스텔의 연결 고리…'리얼역세권' 오피스텔 각광

입력 : 2015-02-26 08:00:00 수정 : 2015-02-2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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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있어 중요 요소 중 한가지는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다. 역세권에 위치한 주거시설은 임대료가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주변에 상권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발달돼 있고, 이동이 편리해 임차인을 구하기가 수월하기 때문.

역세권 주거시설 중에서도 역과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임대료에 차이를 보이는데 역과 주거시설이 바로 연결된 주거시설의 경우 매우 높은 임대료를 받고 있어 유망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주거시설과 역과의 거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역에서 가까울 수록 찾는 수요자가 많다. 이에 더해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단지들은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을뿐더러 향후 가격상승 요인이 될 수 있어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거주하는 임차인의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보니 직장과의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같은 역세권이라 해도 역과 바로 연결된 ‘리얼 역세권’의 경우 이동이 편리해 임차인 선호도와 월 임대료 책정이 상이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역과 바로 연결된 ‘리얼 역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이 오는 3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앞서 성황리 분양을 마감한 마포한강 1·2차 푸르지오 APT와 동일 단지로 합정역 일대에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지하철 합정역(2·6호선 환승역)이 단지 지하를 통해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양화대교가 가깝고 내부순환도로나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쉬우며 광화문이나 시청,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과 상암동(MBC), 목동(SBS), 여의도(KBS) 등 방송국 트라이앵글 중심 입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총 448실, 전용면적 23·25㎡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용산역 전면 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신(新)분당선 ‘용산~강남’ 구간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용산 신분당선 역사와 용산 푸르지오 써밋의 지하통로 연결이 예정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전철을 타고 가는데 이 시간이 3분의 1인 13분 정도로 줄어든다. 이 단지는 38~39층 2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12~273㎡로 아파트 151가구와 24~48㎡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06가구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 분양된다. 바로 인근에 분양중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용산’도 신용산역과 직접 연결된다.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들어서는 ‘마곡지구 대방디엠씨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9호선 양천향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히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본사 등의 대기업이 입주를 확정하는 등 배후소요가 풍부하다. 총 1291실, 전용면적 24~64로 구성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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