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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월세 비중 43.5%… 1년 만에 최고

입력 : 2015-02-25 21:09:11 수정 : 2015-02-25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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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3.5%로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1월 전·월세 거래량이 10만953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 가운데 월세 거래는 43.5%로 지난해 1월 46.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로 연간으로 보면 2011년 33.0%, 2012년 34.0%, 2013년 39.4%, 지난해 41.0%다. 이는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작년 1월보다 9.2% 늘어난 6만9235건이 거래됐다. 지방에서는 5.5% 증가한 4만29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매매·전세가격 상승세도 지속 중이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7% 상승했고, 전세는 전월 대비 0.38% 올랐다. 특히, 매매가는 2013년 9월 0.04% 상승한 이후 1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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