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자산관리 강화·글로벌 비중 40% 확대 목표 하나금융그룹은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2025년까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김정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주춤했던 하나·외환 조기 통합 추진작업을 재정비하고 안정적으로 그룹의 비전을 실현해나갈 수 있게 됐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목표는 ▲이익 기준 국내 1위 은행 ▲글로벌 비중 40% ▲비은행 비중 30% ▲브랜드 신뢰도 제고 등이다.

전략목표를 양적 성장을 의미하는 자산 기준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이익 기준으로 설정한 것은 저성장, 저마진 및 바젤III 시행에 따른 자본요건 강화 등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출발 2015’ 행사에서 김정태 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2025년 하나금융그룹은 세전이익 기준 1조9580억(2012년 말 기준)에서 3배 증가한 약 6조원으로 이익 기준 국내 1등 은행, 글로벌 40위, 아시아 5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그룹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현재 24개국 12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중국 및 인도네시아 지역의 현지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현지화를 주도하고 있다. 비은행 부문은 2012년 말 기준 1720억원(그룹 내 비중 11.4%)에서 2025년에는 9배 증가한 약 1조5000억원으로 그룹 내 이익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게 되며,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진정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자산관리 강화와 차세대 보장성 상품 등 신상품 개발로 수수료 수입을 증대시키고, 카드 부문 통합에 따른 시너지 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금융수익의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세계섹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