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차붐 분데스리가 활약, 아시아인 獨진출 길 터”

입력 : 2015-02-26 19:59:06 수정 : 2015-02-26 19:59: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FIFA 홈피서 소개 국제축구연맹(FIFA)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남긴 영향을 소개했다.

FIF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범근의 선수 시절 위상을 설명한 데 이어 독일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인터뷰했다. FIFA는 차범근을 독일 프로축구에서 대성해 모국 후배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스타라고 알렸다. 다수의 선수가 독일에서 뛸 수 있게 된 계기가 차범근의 활약 덕분이라는 것이다.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차범근은 단지 잘한 선수가 아니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차범근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국 선수뿐 아니라 아시아 선수가 분데스리가에 진출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 프로축구에서는 박주호 외에 같은 팀에서 구자철, 레버쿠젠의 손흥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홍정호, 호펜하임의 김진수도 뛰고 있다.

FIFA는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도 독일인이라고 언급하면서 차범근 전 감독으로부터 시작된 한국과 독일의 인연이 훨씬 더 짙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