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과 결별한 첼시, 年680억원에 요코하마 고무와 계약

입력 : 2015-02-27 09:30:06 수정 : 2015-02-27 09:40: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와 삼성전자가 10년간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끝냈다.

첼시는 다음시즌부터 유니폼 상의에 'SAMSUNG'이 아닌 요코하마 고무 로고를 달고 뛴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요코하마 고무와 역대 구단 최고액으로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했다"며 "2015-2016시즌부터 첼시 1군부터 유소년팀까지 모두 요코하마 브랜드를 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스폰서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BBC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첼시 구단 사상 최고액인 5년간 2억 파운드(3400억원)라고 보도했다.

연간 4000만파운드(680억원)에 달하는 첼시의 유니폼 스폰서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동차 업체인 쉐보레로부터 연간 5300만 파운드(901억원)에 계약한 것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이다.

첼시는 지난 10시즌 동안 삼성전자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이어왔다.

삼성전자는 첼시에게 연간 1800만 파운드(306억원)를 지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