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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월 중순까지 연합 해상기동훈련

입력 : 2015-02-27 20:50:37 수정 : 2015-02-27 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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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훈련 일환… 美 머피함 참가 한국과 미국 해군은 독수리(FE)훈련 일환으로 27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남해, 서해, 동해에서 차례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한다고 해군이 밝혔다.

해군 3함대는 이날 남해 전역에서 적 해상 전투세력을 격멸하는 전술기동과 연합해상사격 훈련을 했다. 내달 2일에는 제주 해경특공대가 참가한 가운데 해양차단작전을 펼치고, 우리 측 주도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헬기 이·착륙 훈련도 진행한다.

해군 관계자는“우리 링스 대잠헬기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이·착륙하는 훈련을 한다”며 “미 측 함정은 이어도 주변에서 기동한다”고 말했다.

이 훈련에는 우리 측에서 한국형 구축함인 강감찬함(4400t급) 등 함정 10여척과 P-3C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한다. 해경도 해경정 2척과 카모프헬기 등을 지원한다. 미 측에서는 알버레이크급 이지스 구축함 마이클 머피함, 시호크(MH-60R) 헬기 등이 참가한다. 머피함은 지난 25일 방한했다.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은 내달 2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한·미 해군이 독수리훈련 일환인 연합해상훈련의 일정을 앞당긴 것은 드문 일이다. 해군 관계자는 “미 측 함정의 방한 일정에 맞추다 보니 불가피하게 일정이 며칠 앞당겨졌다”며 “미 측 함정은 남해 3함대에 이어 서해 2함대, 동해 1함대와 차례로 연합해상훈련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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