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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난다?' 교육 양극화에 계층 고착 우려

입력 : 2015-02-27 19:38:55 수정 : 2015-02-27 22: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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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교육비 지출, 저소득층의 8배
지난해 고소득층의 교육비 지출액이 저소득층의 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14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가 교육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52만9400원으로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 6만6800원의 7.93배에 달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2분위 20만700원, 3분위 27만5700원, 4분위 35만300원 등이다.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에 쏟아붓는 돈이 많다는 얘기다. 소득 5분위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812만9500원으로 1분위(146만500원)의 5.57배였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고소득층 자녀는 양질의 추가 교육(사교육)을 받고 저소득층 자녀는 기본적인 학교 교육(공교육)만 받으면 소득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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