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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베다드-커쇼 선발 출격

입력 : 2015-03-01 11:18:48 수정 : 2015-03-01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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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범경기 개막 2연전 선발로 에릭 베다드와 클레이턴 커쇼를 낙점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진행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시범경기를 치른다.

돈 매팅리 감독은 1일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베다드에 대해 "지난해 출발이 정말로 좋았다"며 "이후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우리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그가 어떤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다드는 지난해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17경기에 등판해 4승 6패에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한 뒤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이번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합류했다.

다저스는 선발 자원인 베다드를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면서 더욱 치열한 선발 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4~5선발인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가 부상 위험도가 높은 선수인 점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는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며 "5인 선발 외에 많은 선수가 시즌을 앞두고 경쟁하고 있고 몸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이번 스프링캠프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와 맞서는 화이트삭스가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어떤 투수를 선발로 내세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세일은 최근 오른발 골절상을 당해 적어도 3주간은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됐다.

다저스의 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에는 에이스인 커쇼가 나선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77을 찍고 4시즌 연속으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챙긴 커쇼는 그러나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9.20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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