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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삼성, 갤럭시 S6·S6엣지에 지구촌 매료

입력 : 2015-03-02 19:05:55 수정 : 2015-03-03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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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폰” 극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이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비밀리에 제작한 스마트폰 ‘갤럭시S6’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해외 언론들은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삼성폰’이라고 평가하며,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 ‘아이폰6’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에 모서리 화면을 적용한 모델이다.

갤럭시S6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의 6번째 모델로, 회사 측이 이날 행사를 ‘올 뉴 갤럭시’(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라고 명명한 데서 알 수 있듯 디자인과 성능 모두 전작을 넘어섰다는 평이 뒤따른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세계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고 자평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 속도를 높인 데다 무선 충전장치를 내장해 별도 장비 없이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577ppi(인치당 픽셀 수)의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최고 화질을 확보했다.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도 처음 탑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하드웨어에서 삼성에의 신뢰를 느꼈고, 소프트웨어에선 삼성의 노력을 봤다”며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치켜세웠다. 미국 IT 전문매체 슬래시기어는 “이제 우리는 삼성을 지구상에서 가장 엣지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라고 칭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32GB, 64GB, 128GB 3가지 메모리 용량의 제품으로 내달 10일 출시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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