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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엔 무슨 일이? 혁신도시 '모아엘가'에 관심 쏠리는 이유

입력 : 2015-03-02 18:08:40 수정 : 2015-03-02 1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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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가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공공기관을 분산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시작된 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 원주는 혁신도시·기업도시 개발사업에 원주~강릉 복선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등의 호재까지 겹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12월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1647건으로 원주시(821건)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춘천시(300건), 동해시(272건), 강릉시(269건) 순이었다.

매매가도 마찬가지. 부동산114에 따르면 원주는 12월에 0.02% 오른 데 이어 1월에도 0.02% 상승했다. 원주 3.3㎡당가도 2014년 1월 459만원이었지만 2015년 1월에는 474만원으로 15만원이나 올랐다.

원주혁신도시 P 공인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나 전세, 둘 다 물건이 없어 거래를 못한다”며 “웃돈을 붙여 매물을 내놔도 금방 매수자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작년 토지 가격 평균 상승률도 원주가 월등히 높았다. 국토교통부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 토지 가격은 평균 1.76%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1.96% 보다는 낮았다. 하지만 원주는 작년 한 해 누적 땅값 상승률이 2.59%나 상승했다.

원주혁신도시는 전체 360만m² 부지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총 13개 기관이 이전해 의료기기와 바이오, 신소재, 관광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건강과 생명 관련 클러스터를 형성한다.

이러한 공공기관이 원주로 모두 이전하면 총 4592명의 임직원이 원주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일부 가족을 포함하면 유입인구가 최소 1만명을 넘어선다. 연관기업까지 이동할 경우 파급 효과는 더울 클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는 물론 교육, 문화,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렇게 ‘핫’한 원주혁신도시에서 오는 27일 모아주택산업이 혁신도시 유일의 교육특구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분양 흥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원주혁신도시 C-6블록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총 6개동 총 418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84㎡ 310세대 ▲93㎡ 6세대 ▲101㎡ 88세대 ▲104㎡ 6세대 ▲111㎡ 4세대 ▲123㎡ 4세대로 전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혁신도시 내 유일한 교육특구 단지로 조성된다. 유치원 및 초∙중교가 단지에서부터 직선거리에 있는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학군이 우수하고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시점에 맞춰 모두 개교를 앞두고 있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모아주택산업은 입주민의 생활에 최적화된 다양한 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 했고 전 세대를 4베이(Bay)로 설계해 공간 활용이 높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또한 우수하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에서 강릉까지 KTX노선이 신설되며 2018년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개통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원주혁신도시 C-6블록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구 원주시 단구동 1486-1번지)에 위치한다.

분양일정은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가 오는 3월4일 시작되며, 이전기관 특별공급 2차 및 일반 특별공급을 5일 진행한다. 이후 1순위 청약 6일, 2순위(구 3순위) 청약을 9일 받고, 당첨자 발표 13일,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 대로 책정됐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낮췄다. 분양 문의는 전화(1899-5436)로 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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