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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加 한인목사 한 달 넘게 연락 두절

입력 : 2015-03-03 19:38:30 수정 : 2015-03-23 14: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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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에 억류 가능성
캐나다 토론토 외곽에 있는 큰빛교회의 임현수(60·사진) 담임목사가 지난 1월 말 북한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어졌다고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27일 방북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떠나 30일 나진에 도착했다가 31일 평양으로 들어갔으나,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목사와 교회 측은 지난 1월31일 전화 접촉을 한 뒤 2월4일 다시 연락하기로 했으나 소식이 끊어졌다. 큰빛교회 대변인 리사 박씨는 “북한이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임 목사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검역을 받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목사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캐나다 정부도 현재 임 목사가 북한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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