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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기상위성 폭발, 국제우주정거장 충돌 가능성

입력 : 2015-03-04 14:58:35 수정 : 2016-06-29 0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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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운용하던 기상위성이 지난 2월3일에 폭발해 43개의 우주쓰레기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3일 전했다.

원인 조사에 나선 미 공군은 폭발 직전 위성 전원 시스템의 온도가 급상승한 후 자세 제어가 불가능하게 된 사실을 밝혀냈다.

사고 위성은 1995년에 발사된 것으로 고도 800km 상공에서 기상정보를 수집해왔다. 노후화가 심해 고장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성 폭발로 발생한 우주쓰레기는 국제우주정거장이나 다른 위성에 충돌해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미 공군은 레이더 등으로 우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미 공군에서는 2004년에도 다른 기상위성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56개의 우주쓰레기가 발생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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