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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평균 2분...돌고래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도 기억'

입력 : 2015-03-05 10:20:59 수정 : 2015-03-05 1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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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평균 2분...돌고래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도 기억'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요한 린드 박사가 실시한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Span of memory)' 실험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요한 린드 박사는 "개는 실험 결과 평균 2분 정도 기억을 유지한다"며 "그럼에도 개가 주인을 잘 알아보는 것은 반복 학습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물들은 자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사로운 사건들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사사로운 기억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평균 48시간이다.

기억 지속 시간이 가장 긴 동물은 돌고래다. 시카고 대학교의 재이슨 브럭 동물 행동학자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2분 정도 기억하는구나”,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어쩐지 날 잘 못알아보더라”,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반복학습이 중요하군”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ls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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