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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원순 시장 인사 관련 공익감사 청구"

입력 : 2015-03-05 11:04:59 수정 : 2015-03-05 11: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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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등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가 5일 오전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박 시장이 인사권을 행사할 때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임명해야 하지만 과거 자신과 같이 활동한 운동권이나 시민단체, 특정 정파의 정치적 인맥을 임명하고 있다는 의혹이 최근 언론과 국회에서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이 과거 박 시장이 운영한 아름다운 가게의 정책국장 출신인 점,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상임이사장이 희망제작소 관련 인사인 점 등을 지적했다.

이외에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서울시설공단 감사, 서울대공원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전 대표 등도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서울시는 원리 원칙에 맞게 채용했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지만 지자체장의 인사권이 사적인 목적으로 남용되는 일이 차단되지 않으면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을 우려해 감사를 청구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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