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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만족도 높여

입력 : 2015-03-05 13:59:28 수정 : 2015-03-05 1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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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율 1%미만 대학으로도 인정받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 만족도 높아져

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간 대표적인 ‘익스체인지’ 교류 프로그램이 글로벌 라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순천향대는 교육부로부터 가천대 등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불법 체류율 1% 미만인 인증대학으로도 선정돼 입학생의 출신국과 상관없이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심사해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교육부와 법무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순천향대를 포함한 전국 4년제 대학 28개 학교가 2014년 신규로 인증됐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사증발급 심사기준이 완화된다.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이 주중 20시간에서 25시간으로 연장되는 혜택도 받게 된다.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각종 박람회,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 대상 선정,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혜택이 주어진다.

순천향대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교양과정으로 한국어심화 교육과목을 운영하고 무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공시 기준 TOPIK 4급 이상인 유학생 비율은(학부 유학생 170명중 72명) 42.35%로 전국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대학전체 26.95%, 수도권 대학  28.91%, 비수도권대학 24.54%에 비해 월등히 높다.

신입 편입학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학과 한국인 1명과 외국인 학생 1명간 1:1 ‘친구맺기’ 방식의 ‘버디’ 프로그램은 상생 사례다.

외국인 유학생 카운슬러 운영을 통해서는 수업능력 향상과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글로벌데이, 유학생의 자국 문화소개 프로그램, 유학생과 재학생의 운동회 Sports Festival, 학기당 4회에 걸친 한국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한국문화체험 등은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순천향대의 유학생 관리가 모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공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며 “국제화 지표는 물론 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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