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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골프 라인' 론칭… 푸조와 협업 '기대'

입력 : 2015-03-05 15:48:22 수정 : 2015-03-05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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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밀레 골프 라인'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밀레가 골프라인을 선보이게 된 것은 20~30대의 신규 골프인구 유입 증가로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골프웨어를 원하는 젊은 소비층이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밀레 골프 라인은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해 밀레의 아웃도어 기술력에 푸조의 클래식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자동차 특유의 사자 로고와 밀레 로고를 베리에이션해 양사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그동안 노후한 디자인 지적을 받아온 골프웨어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5 S/S 시즌 밀레 골프 라인'의 콘셉트는 '하이브리드 컨트롤(Hybrid Control)'로,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는 마니아뿐 아니라 스크린 골프 등을 통해 캐주얼하게 골프를 즐기는 층에게도 두루 적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와 인체공학적 재단을 통해 스윙과 같은 큰 동작에도 불편함이 없는 설계가 강점이며, 세미-슬림(Semi-Slim) 핏으로 몸매를 날렵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출시된 제품은 의류 40종과 용품 5종이다.

밀레 골프 라인은 전국 밀레 매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푸조 자동차 전시장에서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밀레 측은 푸조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아웃도어와 스포츠업계 사이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아웃도어의 남다른 기술력이 타 영역에서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실용성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밀레 골프 라인이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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