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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HSBC 챔피언스 이틀 연속 공동 선두

입력 : 2015-03-06 17:17:04 수정 : 2015-03-06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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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이틀째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3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벌인 박인비는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기분 좋은 버디를 낚았다.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인비는 지난달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7위의 성적을 냈다.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가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제니 신(23·한화), 카리 웨브(호주) 등 네 명이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제시카 코르다(미국),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 투어의 강자들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몰려 있어 치열한 상위권 혼전이 계속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쩡야니(대만)는 이날 3타를 잃고 3언더파 141타, 공동 17위로 밀렸다.

2오버파를 친 김효주(20·롯데)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첫날 이븐파 이후 사흘 내내 언더파 점수를 냈던 김효주는 LPGA 투어 공식 데뷔 이후 6번째 라운드 만에 오버파 점수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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