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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중 자영업자 비율 22% ‘역대 최저’

입력 : 2015-03-06 21:24:45 수정 : 2015-03-07 0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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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65만명… 2013년比 1000명↑
평균소득 임금근로자보다 낮아
내수경기 침체 여파로 자영업이 멍들고 있다.

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5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임금근로자는 1819만명에서 1874만명으로 55만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근로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22.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자영업자는 외환위기 때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실직한 사람들이 대거 창업에 뛰어들면서 꾸준히 증가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창업보다 폐업이 많아지면서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영업자의 연평균 소득은 2012년 347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평균소득 2897만원보다 높지만 임금근로자 평균소득 3563만원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성별 소득 수준은 남성(4000만원)이 여성(2300만원)의 약 1.7배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200만원으로 60대(2000만원)의 2배 이상이었다. 30세 미만은 1800만원으로 전체 평균(29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오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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