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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외교’ 효과… 박대통령 지지율 37%

입력 : 2015-03-06 20:08:15 수정 : 2015-03-06 2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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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4%P 올라…50대 긍정평가 상승 견인
샤일라 쓴 朴대통령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 전통 스카프에 해당하는 ‘샤일라’를 쓰고 그랜드 모스크를 둘러보고 있다. 박 대통령은 UAE 국민이 소중히 생각하는 그랜드 모스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머리카락을 가리는 이슬람 전통 스카프를 착용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여론조사(3∼5일 실시)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7%로,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제2의 중동 붐’을 내세워 세일즈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그간 외국순방 중일 때 대체적으로 오른 경향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54%로, 전주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20대 16%, 30대 19%, 40대 23%, 50대 55%, 60세 이상 68%였다. 5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무려 18%포인트 뛰어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월 첫째 주 이후 두 달 만에 부정 평가를 앞섰다. 설 직후인 지난 주 지지율 반등은 60세 이상에 힘입은 바 크다. 이번에는 60세 이상은 40대 이하와 마찬가지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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