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스마트 전시란, 더욱 실감나는 전시...'박물관이 살아있다'

입력 : 2015-03-08 12:41:31 수정 : 2015-03-08 14:41:5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마트 전시란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스마트 전시란, 더욱 실감나는 전시...'박물관이 살아있다'

스마트 시대를 맞아 전시장도 조금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 전시로 바뀌었다.

스마트 전시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이용해 박물관이나 전시장에서 전시물들을 더욱 실감나게 감상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박물관에서 종을 볼 때마다 저 종을 치면 어떤 소리가 날까하는 궁금증이 일게 마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도입한 증강현실 기술로 실제 종소리를 들어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유물 앞에 대면 다양한 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희미했던 무늬가 선명하게 튀어 나오고, 비어 있던 촛대는 환하게 불이 밝혀진다.

다른 미술관의 고려시대 청동은입사향완은 전시된 앞면은 아름답기만 하지만, 뒷면을 돌려 보니 세월의 흔적이 드러난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원하는 면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디지털돋보기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첨단기술이 장착된 단말기를 들고 걸으면 영상과 오디오가 저절로 바뀐다. 천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스스로 작품을 인식하는 것이다.

더 쉽게 더 생생하게.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스마트 전시는 세계가 주목하는 IT 강국 한국의 전시관 트렌드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ls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