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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기린 미술품 150점 전시

입력 : 2015-03-16 23:36:07 수정 : 2015-03-16 23: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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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용산아트홀서 광복 7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안중근 문화예술전 한국전’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웅 안중근, 용산의 꽃으로 피다’라는 제목으로 안중근 의사 주제의 미술 작품 총 150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17∼19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인이 함께 연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작가, 아동·청소년 105명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용산미술협회와 중국 하얼빈미술가협회 작가의 작품도 소개된다.

앞서 지난달 7∼9일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기념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중근 문화예술전 중국전’이 열렸다. 당시 한·중 합작 뮤지컬 ‘영웅’도 함께 공연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안중근 문화예술전 조직위원회, 안중근 한·중 우호교류협회가 주관한다.

현재 용산구 효창원 내에는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다. 이 가묘는 1946년 백범 김구 선생 주도로 조성됐으며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 묘 바로 옆에 자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와 위인을 추념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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