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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오페라단, 4월 '아이다' 공연
지난해 창단 5주년 기념공연 ‘카르멘’으로 호평받은 수지오페라단이 올해 베르디 오페라의 진수 ‘아이다’를 무대에 올린다. 내달 10∼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이다’ 전문 해외 성악가와 지휘·제작진이 한데 모였다.

아이다 역은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초청받은 소프라노 첼리아 코스테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극장에서 플라시도 도밍고와 ‘오델로’를 공연한 올가 로만코가 맡았다. 테너 지안카를로 몽살베와 한국 테너 프란체스코 홍(홍성훈)이 아이다를 사랑하는 라다메스 장군을 연기한다. 아이다와 연적 관계인 암네리스는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가보리·산야 아나스타샤가 캐스팅됐다. ‘아이다’(사진)는 이집트를 배경으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을 웅장하게 그렸다.

연출은 지난해 ‘카르멘’을 만든 마리오 데 카를로가 다시 합류했다. 지휘는 잠파올로 비잔티, 연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3만∼25만원. (02)580-1300.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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