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추는 비트는 2001∼2013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1971년 카라얀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함부르크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취리히 톤할레,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했다. 현재 스페인 나바라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폴란드 크라쿠프 필하모닉 명예지휘자를 맡고 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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