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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한국의 베니스로 지어진다”

입력 : 2015-03-27 08:00:00 수정 : 2015-03-2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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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신도시에 이탈이아의 베니스와 같은 상업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0일 한 홍보관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로 20일에 본격 오픈했다. 지난 1차분의 분양을 단기간 내 성공리에 마감했으며 미쳐 1차분에 투자를 못한 투자자들과 2~3차분의 분양 소식을 뒤늦게 들은 수요자들이 여러 지역에서 모여든 것.

홍보관을 찾은 A씨는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상업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큰 규모로 상가가 들어선다면 분명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1차분 분양시기를 놓쳐 2,3차분을 분양 한다 길래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기다림 없이 바로 왔다”고 말했다.

홍보관 바로 인근에 위치한 현장을 찾아가보면 공사장 펜스 뒤로 지난번 분양한 1차분의 건물들이 이미 공사에 들어가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조형물들도 홍보관 내에 있는 모형도와 똑같은 형태로 들어서 있다. 또한 수로와 길을 거닐 수 있는 보도 등도 들어서 있어 모형도에서 봤던 건물 배치와 수로 공간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다른 사업장들과 달리 모형도와 있는 그대로의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며 “완성이 된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공사가 한창이지만 벌써부터 라베니체를 산책로 삼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완성이 되면 중앙공원과 연계한 김포시 최대규모의 수로 문화공간이 되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통한 아름다운 수로공간으로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된다.

현재 분양중인 2~3차분이 1차분과 함께 들어서게 되면 라베니체 조성 1단계가 완성되면서 상권은 활성화가 될 예정이다. 이로써 김포시의 부족한 상업시설을 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숨통을 트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는 도로 및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아졌으며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쉬워져 보통 출퇴근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때문에 김포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조성은 지역주민들까지 웃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영향은 이뿐만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사업지 인근에 분양한 e편한세상 캐널시티와 한강 센트럴자이의 분양 성공 역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영향이 컸다고 말한다. 심지어 이 두 아파트 모두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조망이 되는 라인의 계약이 가장 빨리 됐을 정도다.

이렇듯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분양은 모두의 큰 관심사가 되면서 앞으로 남은 분양물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양물량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서둘러 움직여야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이 사업지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메머드급 상업시설로, 2차분은 C4-8BL블록, 3차는 C4-7BL에 위치한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2·3차 입점은 2016년 상반기 예정으로, 김포시 내 상가 분양 최초로 견본주택을 건설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김포시 장기동 703-4번지에 마련됐다. 문의는 전화(1670-0177)로 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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