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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일상패션, 2015년 봄 트렌드가 보인다

입력 : 2015-03-27 12:49:40 수정 : 2015-03-27 1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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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햇살이 코 끝을 간지럽히는 시기,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벗어버리고 이제는 '뭘 입어야 할까' 고민이 많아진다.

이에 계절을 앞서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스타들은 일상이나 공항패션, 화보를 통해 그에 대한 '답'을 넌지시 던져주고는 한다. 

살랑이는 봄바람을 따라 올해도 스타들이 주목한 패션 아이템은 단연 '셔츠'와 '팬츠'였다. 누구나 옷장에 한 벌쯤 가지고 있다는 셔츠와 팬츠. 단순한 아이템도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패션니스타가 될 수도,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는데…. 김우빈·신민아의 지오다노 화보를 통해 '봄 스타일 팁(Tip)'들을 정리해 봤다.

Tip 1. 스마트 셔츠와 슬랙스로 깔끔한 비즈니스룩 연출하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출근길에도 가벼운 옷차림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패션에 있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딱딱한 느낌의 정장 수트에서 벗어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봄을 맞아 산뜻한 출근길을 꿈꾸는 남성이라면 지오다노의 슬랙스와 스마트 셔츠에 주목하자.
 
슬랙스는 국내외 디자이너 컬렉션에서 많이 활용되며 남녀불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오다노의 아이템. 캐주얼룩부터 댄디한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수한 핏감과 퀄리티로 출시되자마자 재고 부족 사태를 빚기도 했던 이 제품은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실루엣과 퀄리티로 다시 찾아왔다. 지오다노의 슬랙스에 스마트 셔츠를 매칭하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신민아가 착용한 제품은 봄 시즌 착용하기 적당한 두께감과 편안한 착용감에 포멀한 느낌까지 갖춰 트렌드에 민감한 10, 20대부터 직장인 여성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Tip 2. 내추럴 셔츠와 데님 팬츠를 활용한 세련된 데이트룩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패션의 핵심은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 아닐까. 폭 넓은 활용도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데님 팬츠와 자연스러운 텍스처가 매력인 린넨 베이스의 내추럴 셔츠는 봄 나들이 패션으로 적격이다.

지난 여름부터'리조트룩(Resort Look)이나 '젯셋룩(Jet Set Look·유람선 나들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 룩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내추럴하면서도 본연의 텍스처에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린넨 셔츠'다. 린넨을 베이스로 한 제품들은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을 살려 무심한 듯 세련된 '놈코어 룩(Norm-core Look)'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런 린넨 소재 내추럴 셔츠와 함께 지오다노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보자. 이 제품은 정통 프리미엄 인디고 블루 진에 패치, 디스트로이 등 디테일을 더해 폭넓은 스타일을 제공한다. 신민아가 착용한 여성 데님은 발목이 보이는 길이의 '앵클 데님' 스타일로, 발목부터 슬림하게 잡아줘 마치 하이힐을 신은 듯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Tip 3. 스타일 셔츠와 캐주얼 팬츠로 완성한 봄 커플룩

 

봄은 커플룩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예전처럼 똑같은 티셔츠나 모자, 신발로 연출하는 커플룩이 다소 식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최근 대세인 '시밀러룩(Similar Look)'에 도전해보자. 지오다노의 '스타일 셔츠'와 '캐주얼 팬츠'를 활용하면 서로 맞춘 듯 맞추지 않은 듯, 닮은 듯 다른 센스있는 연인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시밀러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할리우드 커플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요하네스 휴블의 스타일을 참고할 것.

2015년 봄/여름(S/S) 시즌에 맞춘 지오다노의 스타일 셔츠는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이미 '올 시즌 잇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헨리넥 셔츠와 패턴 셔츠는 주말 데이트룩으로 손색이 없는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여성 제품은 보다 페미닌한 실루엣으로 출시돼 남자친구와 동일한 색상을 입더라도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커플룩에 활용하는 팬츠는 소재는 통일하되, 비슷한 컬러의 다른 톤을 매칭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우빈이 착용한 지오다노의 '치노 팬츠'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핏 명인 '펜슬핏'이 상품명을 대체할 정도로 인기 있는 핏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치노 팬츠와 함께 지오다노의 스테디 셀러로 꼽히는 '링클프리 팬츠'는 특수 원사에 링클프리 가공을 해 세탁 후에도 구겨짐을 최소화하고, 온 종일 착용해도 마치 새 옷을 입은 듯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신민아가 착용한 '오드리 팬츠'는 영화 '로마의 휴일' 속 페미닌하고 자유로운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팬츠로, 여성의 다리와 힙 라인을 가장 아름답게 연출하는 실루엣으로 디자인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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