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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복귀' 추신수, 콜로라도전 4타수 무안타

입력 : 2015-03-27 12:59:38 수정 : 2015-03-27 12: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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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만에 나선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1일 만에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그동안 왼쪽 팔의 삼두근 피로 증세로 휴식을 취해왔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뒤 시범경기에 복귀한 추신수는 아쉽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182(22타수 2안타 2타점)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2사에서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3회말 1사 2루에서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했다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6회말 1사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브룩스 브라운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유인구 3개를 골라내며 풀카운트까지 볼 카운트를 끌고 갔다.

추신수는 파울 뒤 7구째 150㎞짜리 바깥쪽 코스 꽉 차는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말 무사 1, 2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추신수는 4번째 투수로 나선 좌완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초구 직구(148㎞)를 제대로 밀어쳐 담장 근처까지 타구를 날려보냈다.

그러나 좌익수 딜론 토마스가 워닝트랙에서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가까스로 잡아내면서 결국 타구는 좌익수 뜬공으로 기록됐다.

텍사스는 이어진 1사 1, 2루에서 4점을 뽑아내고 낙승을 거두는 듯 보였으나 9회초 콜로라도의 거센 반격에 3점을 내주며 고전한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이닝을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전력 이탈로 선발진이 고민인 텍사스에 희망을 안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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