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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회담, 양국 국방현안 논의···사드 제외

입력 : 2015-03-27 15:05:05 수정 : 2015-03-27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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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자료사진)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27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회담에서 사드를 포함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뎀프시 의장은 “한미 동맹이 오래도록 지속되리라 확신하며, 그간의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2020년대 중반으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

뎀프시 의장은 이어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도 한미 동맹의 전략적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한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배석했다.

26일 방한한 뎀프시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보국훈장을 수훈한데 이어 국립현충원 참배, 한미 합참의장 회담, 한민구 국방장관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28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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