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나가수3' 여풍에 거세다. 박정현과 소찬휘가 4라운드 2차 경연 2, 3위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27일 오후 방송한 MBC '나가수3'에서는 OST를 주제로 4라운드 2차 경연이 방송됐다.

이날 소찬휘는 '천국의 계단' OST '보고싶다'를, 박정현 태연이 부른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를 열창했다. 소찬휘는 '보고싶다'를 시원한 가창력과 애절한 음식으로 버무려 완성했다.

박정현은 깔끔하게 노래를 부르는 태연과는 달리 노련함으루 무장해 완전히 다른 버전의 '만약에'를 만들어냈다.

4라운드 2차 경합 결과 박정현은 2위, 소찬휘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 경합에서도 두 사람은 상위권에 머무른 바 있어 안정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소찬휘는 오는 4월 25일 상암월드컵경기장 공연에서 진행되는 '토토즐 슈퍼콘서트'에 출연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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