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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는 비공식 비즈니스, 내가 접대한 것"

입력 : 2015-03-28 10:14:50 수정 : 2015-03-28 1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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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8일 미국 출장 중 ‘평일 골프’ 논란에 대해 “현지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비공식 비즈니스로 내가 접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정서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SNS를 통해 유감스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부인 동행과 관련해서는 “나는 정치를 시작한 후 해외 단독출장일 때에는 집사람도 같이 간다”며 “원래 외국에는 부부동반 출장이 공식인데, 우리나라는 국민정서가 달라 여론의 눈치를 보지만, 나는 20년 이상 그렇게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에 대해서는 “공무원 여비규정을 보면 차관급 이상은 비즈니스석을 타게 돼 있다”며 “이코노미석을 타겠다고 쇼를 하려면 쇼하는 사람한테는 그대로 두고 규정에 따라 비즈니스석을 타는데 개인 비난 소재로 삼는 건 저급한 정치 논쟁”이라고 반박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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