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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 주제 국제학술대회

입력 : 2015-03-29 14:57:47 수정 : 2015-03-29 14: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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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교내 존토마스홀서…한,중,일,독 등 4개국 학자 참가

임동원 전 장관, 사나다 요시야키 교수, 마르틴 라이너 교수(왼쪽부터)
올해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한국 신학교육계가 한국기독교와 한국사회에 평화통일운동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며 그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가 내달 3일 오전10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교내 성결의전당 존토마스홀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3주체 간 다각적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날 유석성 총장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기조강연하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의 통일과 동북아 평화’를, 마르틴 라이너 독일 예나대 교수가 ‘십자가 신학과 화해’를, 사나다 요시야키 일본 추오대학 명예교수가 ‘과거의 반성이 없으면 동아시아의 미래의 전망은 열리지 않는다’를, 장연량 중국 길림대 교수가 ‘중국 고대 사상의 화해이념’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서울신학대는 104년 동안 목회자 양성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써 왔으며, 올해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피스메이커를 양성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예수가 ‘피스메이커’가 되라고 한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도 하다. 대학측은 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 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하고, 학교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재단도 만들어 한국교회를 선도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동력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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