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현재 12만원 이하인 표준세액공제를 15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연말정산 보완책을 4월 임시국회 개원 전에 마련 중이다.
정부는 표준세액공제의 상향이 출산장려 정책과 배치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인상 폭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연말정산 보완책을 전담하는 강석훈 의원은 “독신자를 배려하면서도 출산장려 문화를 감안해 최적의 지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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