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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대출 20조 30일부터 추가 공급

입력 : 2015-03-29 18:52:07 수정 : 2015-03-29 2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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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까지 5일간
안심전환대출상담하는 고객들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을 30일부터 추가로 공급한다. 지난 24일 출시돼 나흘 만에 애초 한도 20조원이 소진되자 연장 판매키로 한 것이다. 이로써 안심전환대출 상품은 총 40조원이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발표했다.

2차 판매는 다음달 3일까지 5일간이며 가격이 낮은 주택 담보 대출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과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는 2차 판매에서도 배제된다. 이 상품은 단기·변동금리·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바꾸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프로그램이다.

자격 요건은 1차 판매 때와 마찬가지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자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경과 ▲6개월 내 연체 기록이 없는 대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출 만기는 10년과 15년, 20년, 30년으로 신청 다음달부터 원리금 분할 상환이 시작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를 적용하고 금리는 만기까지 고정하는 방식과 5년마다 조정하는 방식이 있다. LTV·DTI는 현재 기준으로 재심사하므로 초과분은 상환한 이후 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류순열 선임기자 ryoo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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