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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유승호, 악마조교 시절 "'유승호다'라는 소리 들으면 무조건 얼차려줬다"

입력 : 2015-03-29 21:23:12 수정 : 2015-03-29 2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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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유승호

섹션TV 유승호, 악마조교 시절 "'유승호다'라는 소리 들으면 무조건 얼차려줬다"

섹션TV 유승호가 군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전역한 배우 유승호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군대에서 조교를 보자마자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다"며 "입소와 동시에 곧바로 후회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유승호는 아무도 모르게 군대를 간것에 대해 "어차피 가야하는 거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갔다. 그런데 빨간모자를 쓰신 분들을 보자마자 '이건 아닌데' 생각했다. 바로 후회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개인화기 사격을 담당했다는 그는 "이제는 발로 쏠 수도 있을 정도로 잘한다"며 "선임에게 혼나면서 배우면 잘하게 되어 있다"며 조교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유승호는 "뒤에서 후임들이 '와, 유승호다'라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무조건 얼차려를 줬다"며 "다른 조교들보다 더 독하게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진짜사나이'를 보면 군생활이 생각난다.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시청자로 남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박슬기 리포터는 "짙은 애정신"에 대해 언급했고, 유승호는 "짙은 멜로는 서른 넘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섹션TV 유승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섹션TV 유승호, 남자가 다됐네" "섹션TV 유승호, 훈훈하다" "섹션TV 유승호, 작품으로 빨리 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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