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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중생 모텔 살해 용의자 검거

입력 : 2015-03-29 22:08:43 수정 : 2015-03-29 2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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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피의자는 혐의 부인 성매매 여중생을 모텔에서 살해한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여중생 한모(14)양을 성매수한 뒤 살해한 혐의로 피의자 김모(3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위해 만난 한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43분쯤 한양과 함께 모텔에 들어갔다 2시간쯤 지난 뒤 모텔에서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김씨의 인상착의와 성매매를 알선한 최모(28)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를 추적해 경기 시흥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한양과 함께 모텔에 들어간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날 한양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28)씨와 최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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