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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59범, 경찰 지구대에서 남의 물건 슬쩍했다가 또 경찰신세

입력 : 2015-03-30 08:43:41 수정 : 2015-03-30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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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59범이 항의차 간 경찰지구대에서 남의 물건을 슬쩍 했다가 범죄 기록이 한 건 더 늘게 됐다. 

30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경찰지구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쯤 기장군 기장지구대에서 환경미화원 이모(60)씨의 휴대전화기와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각종 범죄로 59치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김씨는 전날 다른 사람과 싸운 일로 불구속 입건된 것에 항의하려 지구대를 찾았다가  소파 위에 둔 이씨의 가방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범행 2시간 뒤 근처 공원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일로 잡혀와 몸 수색과정에서 피해품이 드러나 체포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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