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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LPGA투어 7연승 좌절, 2위부터 10위까지 무려 8명이나 톱10

입력 : 2015-03-30 09:59:25 수정 : 2015-03-30 13: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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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한국계 포함)들의 미LPGA투어 7연승이 노장 크리스티 커(38)에 좌절됐다.

그러나 2위에서 공동6위까지를 한국선수들이 싹쓸이 했으며 맏언니 박세리(38)도 공동10위를 하는 등 무려 8명의 한국(계)선수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려 무시무시한 한국골프 힘을 과시했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미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는데 힘입어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이미림을 한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세계랭킹 19위인 커는 지난 2013년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2년만이자 통산 17승을 신고했다.

커는 이번 대회전까지 올들어 5차례 출전, 컷탈락 1회 등 신통찮은 성적을 보여왔다.

3일 내내 선두를 달렸던 이미림은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2언더파 70타에 그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에 머물렀다.

세계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4위, 세계 2위 박인비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5위를 했다.

루키 김효주와 장하나 공동6위(이상 합계 14언더파 274타), 박세리 , 이일희 공동10위(이상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마크했다.

앞서 한국은 2015시즌 들어 최나연이 코츠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세영(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리다아고(호주 여자오픈)-양희영(혼다타일랜드)-박인비(HSBC챔피언스)에 이어 지난주 김효주가 JTBC 파운더스 정상을 밟는 등 6주연속 미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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