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에서는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도서 등 1500여점의 다양한 물품과 간단한 먹거리 등이 판매됐고, 강동구 지역주민과 내원환자 25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양배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하였다. 바자회를 위해 서울양병원 직원들은 지난 한달간 의류, 가전제품, 도서 등 1000여점을 기부했다.
양형규 의료원장은 “희망나눔 바자회는 양병원이 추구해온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나눔의 장”이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인 소중한 수익금은 모두 지역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양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병원 총 매출액의 0.5%를 적립해 '복지기금'을 운영해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무료수술 지원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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