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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1진 선발전 개막···'역대 챔피언 왕중왕전'

입력 : 2015-03-30 10:54:12 수정 : 2015-03-30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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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대회 통해 세계선수권 나설 남녀 3명씩 선발
바늘구멍을 뚫고 태극마크를 단 궁사들이 정예요원을 뽑는 피 말리는 경쟁에 다시 뛰어든다.

대한양궁협회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리커브 국가대표 1차 평가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평가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남녀부 3명씩을 선발할 목적으로 남녀 국가대표 각각 8명을 상대로 치러진다.

남자부 출전자의 면면을 보면 세계무대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틀어쥔 강자들이 우글거린다.

오진혁(현대제철)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명궁이다.

임동현(청주시청)은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 김우진은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이승윤은 2013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각각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제패했다.

올해 성인 무대에 진입한 고교생 이우석(인천제철)은 작년 중국 난징 유스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챔피언은 작년 아시아그랑프리 챔피언 구본찬(안동대), 신예 신재훈(국군체육부대), 이승신(경희대)의 도전을 받는다.

여자부 평가전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 5연패를 이끈 장혜진(LH), 이특영(광주광역시청) 등도 다시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노린다.

평가전은 기록경기, 토너먼트, 리그전, 화살 한 발로 겨루는 슛오프 리그전 등으로 구성된다.

정예진이 확정되는 2차 평가전은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협회는 1진 3명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시키고 나머지 5명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파견하기로 했다.

올해 7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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