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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무원 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 합의 못봐, 활동시한놓고 의견차

입력 : 2015-03-30 13:49:21 수정 : 2015-03-30 14: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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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공무원 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 합의에 실패했다.

30일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실무기구 구성과 일정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여야의 원래 합의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을 마련해 통과시키자고 요구했다.

반면 새정치는 연금 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맞섰다.

회동 직후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실무기구가 무한정 간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둬서 그 안에 정리하고 합의된 결론까지 나와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국회 특위는 5월2일 시한까지 최종적인 안을 만들어서 본회의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실무기구의 활동 시한을 정할 경우 논의가 파행을 겪을 것이라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양당 수석과 국회 연금 특위 간사들이 실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태훈 기구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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