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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간농양 급증,당뇨병 담도계 질환 앓고 있다면 '의심'

입력 : 2015-03-31 22:50:19 수정 : 2015-03-31 22: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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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간농양 급증
화농성 간농양 급증,당뇨병 담도계 질환 앓고 있다면 '의심'

화농성 간농양 증상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31일 강동경희대병원 신현필 소화기내과 교수는 2009년 4844명이던 화농성 간농양 환자가 2013년 6485명으로 34%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신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다.

 

 

 

간농양은 세균이나 아메바 등 기생충이 간에 들어가 생긴 고름을 뜻한다. 요즘은 아메바성 농양은 거의 사라졌다.

화농성 간농양은 당뇨병 관리를 소홀히 해 면역기능이 떨어지거나 담즙이 흐르는 담도가 종양이나 담석 등으로 막힌 경우 세균에 간이 감염돼 고름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 증상은 6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50% 이상의 환자가 당뇨병, 담도계 질환을 같이 앓고 있다.

 

 

 

간농양이 생기면 발열, 오한, 피로 등 증상을 호소하며 병이 지속하면 배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농양의 크기가 작으면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되지만 대부분 튜브를 통해 농양을 빼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염증이 생겨 폐렴 등 합병증 위험도 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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