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아닉구딸(ANNICK GOUTAL)은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도에서 영감을 얻은 아로마틱 시트러스 계열의 신제품 ‘릴 오 떼(L’ILE AU THE) 오 드 뚜왈렛’을 4월 출시한다.

아닉구딸 하우스의 전속 조향사인 까밀구딸과 이자벨 도엔은 2013년 제주도를 여행하며 그 곳의 이국적인 풍광에 매료됐고, 그 순간의 정취를 향기로 담아내고자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을 탄생시키게 됐다.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은 신비의 섬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프레시니스(Freshness)'와 '웰빙(Well-being)'을 활력적이고 싱그러운 아로마틱 시트러스(Aromatic Citrus) 계열의 향으로 표현해냈다.

탑 노트는 방금 수확한 만다린의 스파클링함이 느껴지는 향으로 시작하며, 곧이어 짙은 초록 잎이 전달하는 '티(Tea)'의 향, 그리고 태양빛을 고스란히 간직한 '오스만투스'의 꽃잎에 스며있는 잘 익은 살구향 노트가 피부를 살며시 감싸 안는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백사장처럼 고요하고 실키한 '화이트 머스크' 향은 부드럽고 은은한 향을 선사한다.

릴 오 떼 라인은 여성향수, 남성향수, 그리고 리미티드 에디션인 캔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인 릴 오 떼 캔들은 화이트 포슬린(porcelain) 재질의 비스킷 자(Biscuit jar) 에 담겼는데, 이는 아시아의 티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적용된 스페셜 패키지다.

아닉구딸은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 출시를 기념해 아닉구딸 국내 백화점 매장에서 특별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한 달 간, 릴 오 떼 향수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화이트 비스킷 자에 담긴 릴 오 떼 미니 캔들이 증정한다. 릴 오 떼 향수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릴 오 떼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활용한 포장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닉구딸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릴 오 떼 스페셜 시향 서비스와 더불어 제주의 싱그러움을 담은 제주 영귤 티 서비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제주신라 호텔과 함께 4월1일부터 30일까지 '시크릿 오브 로맨스 컬래버레이션 위드 더 신라 & 아닉구딸 패키지'도 선보인다.

신라호텔 패키지는 △ 객실의 어디서나 시원한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 퍼시픽 디럭스 객실 △반짝이는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둘만의 싱그러운 아침을 맞을 수 있는 룸서비스 조식 2인 △스위트 고객 대상으로 호텔-공항간 픽업& 센딩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아닉구딸의 신제품 릴 오 떼 오 드 뚜왈렛 50ml 정품(16만2000원상당)을 제공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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