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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피케 "메시, 주말 셀타비고전 출격 가능"

입력 : 2015-04-02 07:04:01 수정 : 2015-04-02 0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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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오른발 부상으로 최근 두 차례 이어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경기에 결장하며 걱정을 자아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오는 6일(한국시간) 셀타 비고와의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2일(한국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최근 이야기를 나눴다"며 "메시의 부상 상태는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치러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오른발을 다친 메시는 곧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엘살바도르·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선 부상 악화 우려 때문에 모두 결장했다.

이 때문에 스페인 언론은 메시가 오는 6일 예정된 셀타 비고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의 팀동료인 피케는 "내 생각에 메시가 셀타 비고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결론은 의무팀이 결정하겠지만 메시는 분명히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바르셀로나(승점 68)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승점 64)를 승점 4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올라 있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는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08-2009 시즌 달성했던 트레블(정규리그·컵대회·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의 재현을 내심 꿈꾸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상 상태가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2골을 작성,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31골)와 박빙의 득점왕 싸움을 펼치고 있는 터라 부상 회복이 더 절실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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