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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하게 진지하게… 예술과 대화 버무리다

입력 : 2015-04-14 20:41:20 수정 : 2015-04-14 2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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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토크 앤 콘서트 시즌5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문훈숙 단장·소리꾼 이자람
2시간 동안 묵묵히 음악만 듣는 클래식 공연을 꺼리는 이들에게 반가운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대화와 음악이 있는 ‘토크 앤 콘서트’ 시즌 5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손범수, 진양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오붓한 분위기 속에 대화와 음악을 나누며 예술가와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4월18일)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발레단(UBC) 문훈숙 단장·유니버설발레단(5월16일), 소리꾼 이자람(6월20일), 바리톤 김동규(10월17일), 피아니스트 신수정(11월28일), 오페라 갈라(12월30일)까지 다채로운 출연진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실내악의 대가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15 경기실내악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UBC와 문 단장은 기품 있는 몸짓과 예술성으로 우리 발레계의 새 역사를 쓰는 데 일조하고 있다. UBC는 지난해 ‘지젤’로 제1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공연 분야 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젊은 소리꾼 이자람은 판소리 대중화의 주역이다. 12세에 판소리에 입문해 현재 대본·작창·연기·음악감독·소리꾼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활약 중이다.

‘토크 앤 콘서트’에서는 대중이 궁금해하는 이들의 일과 삶에 대해 얘기를 듣고 공연을 감상한다.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2만∼5만원. (02)580-1300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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