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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 15일부터 노화랑서 ‘작은 그림·큰 마음’전 外

입력 : 2015-04-14 20:30:08 수정 : 2015-04-14 2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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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노화랑서 ‘작은 그림·큰 마음’전


미술시장에서 나름의 컬렉터를 확보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노화랑의 ‘작은 그림·큰 마음’ 전이 15∼25일 열린다. 1991년 시작해 이번에 12회를 맞는 전시에서 작품 가격은 200만원으로 동일하다. 미술 컬렉터층을 넓히고자 시작된 기획전으로 초반에 100만원 균일가로 진행되다가 2008년에는 500만원전으로 열렸고 2009년부터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맞춰 200만원 균일가로 소개되고 있다. 올해에는 김덕기, 김태호, 박성민, 서승원, 윤병락, 이석주, 이원희, 이호련, 전광영, 한만영 등 작가 10명이 참여해 각각 10점씩 총 100점을 출품한다. 그동안 ‘작은 그림’ 전은 일반인들로 하여금 미술시장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노승진 노화랑 대표는 “그림을 구입한다는 것은 문화를 소비하는 행위”라며 “화랑 문턱을 낮춰 문화소비를 촉진시키고 미술재테크라는 측면에도 부응하려는 기획전”이라고 말했다. (02)732-3558 

‘우리 옛가구와 현대미술’전 28일까지


옛 가구와 현대미술작품이 한 쌍을 이룬 ‘우리 옛가구와 현대미술’ 전이 28일까지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린다. 민속품, 목가구, 도자기, 민화 등을 40여 년간 다룬 고미술품 전문 화랑 예나르와 이화익갤러리가 공동기획했다. 조선시대 장농과 반닫이 등이 김덕용, 김창열, 신상호 작품과 조화를 이뤘다. 화폭에 흑과 백의 짧은 획을 자유롭게 긋는 이강소, 독일에서 활동하는 도예작가 이영재, 친근한 자연의 모습을 그린 임동식, 일상의 공간을 표현한 정보영, 색면추상의 차동하 작품도 옛가구와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우리의 옛 가구를 통해 단아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고전미를 보여줌으로써 전통미학이 현대미술과 함께 발전해 나갈 여지를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02)730-7818

‘미술과비평’ 주관 아트페어 18일 개막


미술평론지 ‘미술과비평’이 주관하는 아트페어 ‘ACAF2015’가 18∼2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최종태, 홍석창, 신기옥, 주태석, 성백주, 서승원, 제정자, 김형대, 김춘옥, 구자승, 정종광, 이명선, 손희옥, 최현자, 장철석, 홍승표, 홍미엽, 황현승 등 원로부터 신진작가까지를 망라한 작품 1000여점이 출품된다.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은 ‘미술과비평’은 이번 아트페어 수익금 일부를 국제봉사단체인 라이온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02)2231-7500, 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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