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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 안전테스트 '최고 등급'

입력 : 2015-04-16 13:34:27 수정 : 2015-04-16 1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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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측면 충돌시험 별 5개, 전복상황 별 4개…종합평가 별 5개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NHTSA로부터 정면과 측면 충돌 시험에서 각각 별 5개, 전복 상황에서는 별 4개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별 5개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NHTSA는 매년 주요 신차를 대상으로 정면충돌, 측면충돌, 전복 등 상황을 테스트해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 뉴 카니발은 미국 미니밴 시장의 경쟁 모델과 비교해 가장 좋은 평가 결과를 얻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았지만 정면충돌과 전복 상황에서 별 4개였고,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평가에서 별 4개에 그쳤다. 혼다 오디세이만 올 뉴 카니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전도를 기록했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급 이상)의 비중을 기존 모델보다 대폭 늘려 52%를 적용, 차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초고장력 강판은 대부분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에 사용돼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보다 각각 74%와 42% 향상됐다.

한편 올 뉴 카니발은 지난해 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고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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