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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연임노리고 '북중미에 월드컵 티켓 4장 보장"

입력 : 2015-04-17 09:42:19 수정 : 2015-04-17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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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북중미에 월드컵 티켓4장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내달 FIFA 회장 재선을 위해 미국과 카리브해 국가 속한 북중미 회원국 지지를 유도하기 위한 발언이다.

17일 AFP 통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북중미축구협회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월드컵이 현재와 같이 32개 팀이 참가한다면, 이 지역에서는 4장의 티켓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북중미에 걸린 월드컵 티켓은 3.5장이다.

자체 예선에서 3자잉 주어지고 나머지 1장은 오세아니아 지역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정된다.

블래터는 2014브라질 월드컵서 북중미 소속 미국과 멕시코, 코스타리카가 모두 16강에 오르는 등 대륙별 성적에서 1등을 차지한 점을 지적했다.

블래터의 공약에 대해 제프리 웹 북중미축구협회 회장은 "우리 회원국은 블래터 회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FIFA 집행위원회는 내달 29일 회장 선거를 치르고 나서 30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지역별로 배분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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