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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국방장관 회담, K-9 자주포 수출 등 논의

입력 : 2015-04-17 09:55:14 수정 : 2015-04-17 1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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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과 마노하르 파리카르 인도 국방장관은 17일 오후 서울에서 만나 양국 국방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한반도 및 지역안보 정세, 군 고위급 인사교류, 국방 당국간 정례협의체 활성화, 방산협력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파리카르 장관은 회담에 앞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최윤희 합참의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면담했다.

인도는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함과 K-9 자주포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도는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인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국내 방위산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자국의 방산분야에 국외기업의 직접투자 비율을 26%에서 49%로 높여 국외업체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파리카르 장관은 지난 16일 방산업체 한화를 방문한 데 이어 18일에는 삼성탈레스, 한화, 두산DST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연다.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201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개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진전됐다”면서 “이번 국방장관 회담으로 국방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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