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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세이브, 신무리 포크볼 장착하고 '괴물투'...일본 반응 '폭발적'

입력 : 2015-04-17 11:06:13 수정 : 2015-04-17 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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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세이브
오승환 5세이브, 신무리 포크볼 장착하고 '괴물투'...일본 반응 '폭발적'

오승환 5세이브 기록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전 6-4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 대타 다카하시 슈헤이는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오시마 료헤이는 3구 삼진 처리했다. 1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구수는 13개에 그쳤다.

오승환은 묵직한 150㎞ 돌직구와 함께 낙차 큰 포크볼을 선보이며 주니치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냈다. 산케이스포츠는 17일 "오승환이 올 시즌 첫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주니치의 좌타자 3명을 요리하고 5세이브를 올렸다. 관건은 새로운 공인 포크볼이었다"면서 "130㎞ 초반에 큰 낙차로 다카하시 슈헤와 오시마 요헤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오승환 자신도 이날 던진 포크볼에 만족했다. 오승환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포크볼을 경기서 던졌다. 느낌이 좋았다"며 "연습 중에 던지고 있고, 시험해보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오승환 5세이브 기록과 함께 한신은 주니치를 6-4로 꺾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승환 5세이브 일본반응 또한 열광적이다. 일본 야구 팬들은 "오승환 5세이브, 오승환 완전히 시동 걸렸다" "오승환 5세이브 진심 대단했다" "오승환 완벽투, 정말 대단하잖아" "오승환 5세이브 오승환이 던진 시합은 무조건 이긴다"라고 했다.

오승환 5세이브 소식에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오승환 5세이브, 대박이다" "오승환 5세이브, 자랑스러워" "오승환 5세이브, 일본에서 잘 통할 줄 알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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